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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욕망의 진화1: 사랑, 짝짓기, 그리고 우리의 근본적인 욕망에 관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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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진화, The Evolution of Desire

 욕망의 진화 : 데이비스 버스  

저자는 현재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되었다고 하는 데이비드 버스이다.

 

 욕망의 진화 : 프롤로그 

이 책은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초판 되었을 시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연구 주제를 많이 다루었다. 

 

 욕망의 진화 : 목차 

욕망의 진화,욕망의 진화 목차, 욕망의 진화 차례

인간 기본 욕망의 기원이란

-> 여자/남자가 원하는 것

-> 유혹하고 결혼

-> 성적 갈능 및 파경

-> 변화 및 화합

 

목차를 읽다가, 왜 남자보다 여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소개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 이는 읽다 보면 해소되겠지. 

 Chapter 1: 짝짓기 행동의 기원  

남녀 간에 기본 욕구가 있는 데, 이에 대한 의문 제기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어떻게 진행하였는가/ 접근하였는가에 대한 설명.

다양한 동물들의 집단 짝짓기와 인간의 접근 방식 비교.

 

우리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짝짓기에 대한 진실을 너무 오랫동안 무시해 왔다. 


 감상: 이성의 끌림이란 뭘까 

현재 남자친구는 나와 같이 타인에 대해 정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한테는 그렇게 구애를 했더랬지. 내가 그와 같은 동성이였으면, 절대로 그랬을 리 없다. 

 

남자친구를 보면서 항상 드는 의문이 있다. 

왜 사람들은 이성에 대한 강한 끌림을 원하고, 가정을 이루기를 원할까? 

왜 생물들은 가정을 이루고, 또한 수 많은 역사 속에서도 가정을 이루어왔을까?

'아마 번식을 위해서겠지'라고 어렴풋이 추측했을 뿐이다.

 

내가 평소에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던 찰나, '욕망의 진화'의 책을 추천받았다. 사람의 근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고 하여 큰 이끌림을 받았다. 사람의 근본을 알면, 이 사회에서 생활하기 더 쉬워질 테니까.

 

 감상: 우리 사회와 성에 대한 이해 

나는 뇌과학을 좋아한다.

 

우리의 뇌는 왜 이렇게 작동하고, 사람들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나를 매료시킨다. 최근에는 뇌가 '생존'을 위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각 연구 결과 등의 근거를 들어 이야기를 해주니, 내가 납득이 되어서 그런 듯 하다. 

 

어찌되었든, 나는 짝짓기에 성공한 선조들의 후손이고, 이성의 선택을 받지 못한 개체는 그 대에서 끊겼다는 것 또한 동의한다.

그렇다 보니, 이 생물들이 생존을 위해서 진화된 뇌구조, 행위, 본능이 굉장히 궁금했다.

대체, 왜 저렇게 행동할까?

 

특히, '사랑'이라는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 중 하나다. 나 역시 매우 궁금했다. 

 

책의 첫 챕터에서 '우리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짝짓기에 대한 진실을 너무 오랫동안 무시해왔다.'라는 말이 되게 와닿더라. 특히 한국에서는 성에 관련한 이야기가 여전히 보수적이라는 점이 더 눈에 띈다. 

 

이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회피하고자 하는 주제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회피하고자 하는 주제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주제를 피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이에 관한 다양한 컨텐츠가 부족한 것도 아쉽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는 사람들이 피하는 화제이자 주제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아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상: 책의 기대감 

이 책은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두꺼운 책이지만, 지금까지의 읽은 부분에서 이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이 어떻게 발전하며 더 나은 배우자를 찾으려는 욕망이 더 나은 번식과 안식을 위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초반의 설명과 접근은 이미 예상했던 것과 다르지 않게 다가왔다. 

내가 생각했던 것 외에 다른 설명과 접근이 있을지 책의 후반 부가 굉장히 기대되는 바이다. 

 


같이 읽어볼까나


 

 
욕망의 진화
〈욕망의 진화〉는 인간 남녀의 서로 다른 욕망 아래 숨겨진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1994년에 출간된 초판에 새로운 연구 성과를 덧붙인 2003년 개정판을 데이비드 버스의 제자이자 한국인 최초 진화심리학 박사인 전중환이 번역하였다. 남녀의 사랑, 연애, 섹스, 결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먼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년에 걸친 인간 진화의 역사를 파헤치고,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진 인간 본연의 성적 욕망을 드러낸다. 이 책은 진화심리학이라는 창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다윈의 성선택 이론을 적용하여, 남녀의 배우자에 대한 선호도와 배우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략들을 밝히고 있다. 50명의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6개 대륙과 5개 섬의 1만 47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개정판에 덧붙여진 성적 질투에 대한 연구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도 포함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짝짓기와 연애, 섹스, 그리고 사랑이 근본적으로 전략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바람직한 배우자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짝짓기 전쟁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성공적으로 짝짓기하는 데 따르는 여러 특정한 적응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간의 심리 기제가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녀가 짝짓기 과정에서 부딪혀 왔던 적응적 문제들을 파헤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화해 온 복잡한 성 전략을 밝히고 있다.
저자
데이비드 버스
출판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13.12.26

 


나의 생각을 나누어본 것이 어떠한지 궁금하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의견도 나누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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