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직접 구입한 책을 독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이번 글은 상기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Chapter 2 : 여자가 원하는 것
여자의 배우자 선호는 굉장히 까다롭다.
그 이유는, 남성에 비해 짝짓기를 했을 때 임신 등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이성에 대한 고려 요소가 복잡하다.
책에서는 10가지로 소개해주는 데, 각 배우자의 경제적인 부분, 사회적 위치, 나이, 야망 및 근면, 안정감 및 신뢰도, 힘, 사랑에 대한 헌신, 건강, 적합성, 지능이다.
기본적으로 다 생존과 관련되어있는 항목이다.
- 경제적: 자원을 얼마나 제공해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나와 아이들의 생존율이 올라가냐 와 직결된다.
- 사회적 위치: 지위가 높을 수록, 많은 자원을 제공해 줄 가능성이 높아지며, 야망과 근면한 배우자가 안정적으로 자원을 제공해 준다.
- 나이: 너무 많은 나이차는 배우자가 빨리 사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나이는 비슷하되, 사회적위치가 높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배우자를 주로 선호한다.
- 힘: 힘이 있는 배우자는 가정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건강해야 가정을 지킬 수 있으며, 자원을 조달할 수 있다.
- 적합성 : 비슷한 관심사/성향이 맞는 것이다. 그래야 여성도 가정을 이룰 때 더 튼튼한 가정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
- 사랑에 대한 헌신 : 가정에 더 충실할 수 있다. 이는 배우자의 친절함과 진실성이 동반된다.
- 지능, 야망 및 근면, 안정감 및 신뢰도, 건강은 다 더 좋은 자원을 줄 수 있냐와 가정을 지킬 수 있냐 와 직결된다.
감상
목차를 읽다가, 왜 남자보다 여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소개했을까에 대한 의문은 현재 남자 부분을 읽고 있는 데, 남자는 여자만큼 그렇게 많은 부분을 따지지 않는 듯하다.
아마도, 복잡한 남자와 여자의 심리와 비교하려고, 여자의 심리를 먼저 소개한 듯 했다.
읽으면서 내가 이성을 보는 시각이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지는지 생각하니 흥미로웠다.
나는 나가 많은 연애를 하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적합성'에 관한 결론이였다.
내 자신이 깐깐하다고 생각했는 데, 이는 상기 나열한 본능 + '나와의 적합성'을 찾느라 그리 느낀 듯하다.
현재 나의 연인과 관련된 부분 중에서 '사랑에 대한 헌신'과 '안정감 및 신뢰'가 고민되고 있다. 이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끼니까,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현재의 연인 관계에서는 후회 없이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일까 생각했었는 데, 그만큼 상기 나열한 본능 중에 2가지가 결여되었다는 것은 곧 헤어짐을 고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해석해도 되는 거겠지.
책의 진행
내가 진짜 책을 그동안 많이 안 읽었구나 싶다.
진도가 진짜 잘 나가지 않는다. 앞으로도 3~4번에 나누어서 읽어야 끝날 듯하다. 궁금한 내용은 많은데, 속도가 너무 느려어!
같이 읽어볼까나
- 저자
- 데이비드 버스
- 출판
- 사이언스북스
- 출판일
- 2013.12.26
나의 생각을 나누어본 것이 어떠한지 궁금하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의견도 나누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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