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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 내가 살았기만 했던 나라, 객관적인 시선은 이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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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
중국경제는 2022년 12월 리오프닝 정책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MF가 2023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4.4%에서 5.2%로 상향 조정한 것은 이와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경제의 회복은 우리 경제의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문제는 중국경제가 회복하는 속도다. 중국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한국경제의 미래뿐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를 파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중국 관련 정보는 서구 언론의 비판적인 시각에 기반하거나 중국 정부의 자화자찬식 해석이 많아 중국경제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는 한국은행 중국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중국을 편향된 관점으로 보는 2가지 입장을 참고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최신 경제 데이터를 해석하여 중국 사회와 사회주의 중국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공산당, 토지사용권판매수입, 피그플레이션 등 중국을 대표하는 20개의 키워드를 통해 중국경제가 어떤 성격과 특징을 지니고 있고 어떻게 운영되며, 왜 중국이 여타 자본주의 국가와는 다른 시스템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경제를 둘러싼 허구와 진실을 밝히고 있다.
저자
한재현
출판
비전코리아
출판일
2023.03.10

 


저자, 프롤로그/머리말, 목차 

저자는 은행권에 몸 담고 있으며, 중국 주재원으로 있다. 경제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한 듯하다. 중국 경제관련된 책을 몇 권 집필하였다. 

 

이 책은 중국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왕초보 대상으로 작성하였고, 우리가 혐중국, 반중국 감정이 심한 건 어쩌면 중국을 잘 몰라서일지도.

중국 경제를 20개 키워드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의 흐름은 아래와 같다.

중국 경제를 왜 이해해야하는 가? -> 중국 시장조사/경제에서 많이 나올만한 단어 -> 앞으로 한중 경제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제1부: 중국경제 이해의 필요성

이 챕터에서는 대략, 아래와 같이 말한다. 

중국 경제가 타국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중국에 대한 색안경은 중국 경제 체제에 대한 미숙과 1차 가공된 서구언론에 의한 영향일지도.

 

나도 중국에서 오래 생활했던 사람으로서, 주위 사람들의 영향으로 색안경을 끼고 봤다. 정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면서 한국 또한 중국 경제체제에대한 미숙과 서구언론에 가공된 언론의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은 신선했다. 

그도 그럴게, 나는 관심조차 없었으니. 

 

제2부: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20개의 키워드  

중국 공산당을 우선 먼저 소개한다. 그도 그럴게, 중국공산당을 먼저 알아야 정치체계든, 경제든 알 수 있다. 

서기가 제일 높은 위치에 있다. 국가보다 당이 먼저 생겼다. 

중국은 공산당이 우선시되어야한다. 공산당이 주도하여 정책을 수립한다.

 

'사회주의 시장경제'는 겉으로는 자본주의를 따라가게 되어있지만, 깊은 곳에는 공산당이 주도하고 있다. 

성장속도가 느린 국유기업에 비해 창업한 회사가 성장속도가 빠르니, 응원하지만, 시장독점은 경계하고 있다. 

사치품의 가격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먹고살아가야하는 생필품/교통(버스, 지하철 등)의 가격선은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기본적으로 먹고사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 

 

정말로, 중국에서 생활했을 때는 아낄 수 있으면 많이 아낄 수 있다. 

농산품시장에 가면 한국돈 몇 백원단위의 야채도 많이 보여서, 나의 엥겔지수를 낮출 수 있었다. 


서적 소감 및 추천 대상

나처럼, 중국에 오래 살아서 당연시여겼던 것들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중국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도 입문하면 좋을 책처럼 보인다. 

 

아직, 초반밖에 읽지는 못했지만, 뒷 부분이 기대가 된다. 


나의 생각을 나누어본 것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의견도 나누어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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